-
잘못된 성교육 탓?…10~20대 에이즈 감염 10년 새 급증
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가 에이즈 예방을 위한 퍼포먼스 차원에서 붉은 콘돔으로 `AIDS' 영문 글자를 만들고 있다. [연합뉴스] 최근 경기 용인에서 A양(16)이 남성
-
[사건추적]10여명과 조건만남서 AIDS 걸린 여중생 어떡하나?
에이즈 원인균인 HIV(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) 이미지. [자료 (사)한국에이즈퇴치연맹]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(16)은 갑자기 아랫배 통증
-
간경변 심해도 간 기능 수치는 양호…'정상' 판정 맹신 마라
우등생의 비결은 오답 노트에 있다. 건강검진을 받고 난 뒤 ‘성적표’를 꼼꼼히 점검하면 건강 우등생이 될 수 있다. 그러나 결과지를 들여다봤자 해석이 불가한 경우가 다반사다. 어려
-
[취재일기] ‘보고서’로 끝나선 안 될 메르스 보고서
[일러스트=김회룡 기자]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 지난 28일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대책특위가 49일간의 활동을 마쳤다. 새누리당 소속 신상진 위원장 등 의사 출신
-
정부, 메르스 추경 '뒤통수'…피해지원 반토막
정부가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서 메르스 피해병원 지원예산을 반토막내 병원계가 허탈감에 빠졌다.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11조8000억원에서 3000억원
-
[직격인터뷰 7회 핫클립]"첨단 의료만 자랑하고 기본 의료는 방치했다"
“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제발 잘 고치자.” 8일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'직격인터뷰'에서 박병주(60) 대한보건협회장이 한 말이다. 박 회장은 중동호흡기중후군(MERS·메르
-
[직격인터뷰 7회 풀영상]메르스 후 "외양간이라도 잘 고치자"
“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제발 잘 고치자.” 8일 중앙일보 인터넷 생방송 '직격인터뷰'에서 박병주(60) 대한보건협회장이 한 말이다. 박 회장은 중동호흡기중후군(MERS·메르
-
[인터뷰] “사회적 낙인 메르스 경험자를 더 힘들게 해”
심민영 국립서울병원 메르스 심리위기지원단장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의 후폭풍이 거세다. 국민경제뿐 아니라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. 확진자
-
[채인택의 직격 인터뷰] 메르스는 이길 수 있는 병 … 질병관리본부 선진화 필수
2009년 신종플루와 싸운 경험이 있는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얼마 전까지 중동에 국한된 질병으로 바깥 지역에선 추가 감염을 조기에 막았던 메르스를 한국에서 놓친 것은 “
-
메르스 사태에 관련법 개정 움직임 봇물
중동호흡기증후군(메르스·MERS) 감염 확산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 움직임이 활발하다.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은 “메르스 유행에서 보듯 의원급
-
건양대병원도 부분 폐쇄 … 간호사, 심폐소생술 중 감염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확산 우려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대전 건양대병원이 부분 폐쇄됐다. 두 번째 대학병원 폐쇄다.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은 25일까지
-
박 대통령 "즉각대응팀 감염병 대응 핵심 기구로"
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메르스(중동호흡기증후군) 사태와 관련, “이번 메르스 대응을 위해서 설치한 전문가 중심의 즉각대응팀이 신속하게 상황 진단을 하면서 방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
-
“감염 통제 효과 보려면 몇 주 걸릴 것”
후쿠다 게이지세계보건기구(WHO)와 한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메르스 합동평가단은 13일 “한국 내 메르스 발병 규모와 복잡한 상황으로 볼 때 감염 통제조치가 실질적 효과를 보기까지
-
출근하기 싫어 메르스 감염 허위보고한 공익요원
충남경찰청은 출근을 하지 않으려고 메르스 의심자와 접촉했다고 허위 보고한 사회복무요원 김모(29)씨에 대해 기관에 징계를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. 경찰에 따르면 아산시 사단법인에
-
[시론] 메르스로부터 교훈 얻지 못하면 이런 사태 또 온다
천병철고려대 의대 교수·예방의학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감염자로부터 2차 전파가 발생한 병원 수가 늘고 있다. 처음 확진환자가 입원했던 평택성모병원의 유행 관리가 실패하
-
[양선희의 시시각각] 다시 도진 ‘후진국 트라우마’
양선희논설위원 “알고 보니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었어.” 지난 주말 전화를 해온 친구의 첫마디였다. 국민안전처의 메르스 예방수칙 ‘긴급재난문자’에 열 받아 한 전화였다. “2주도 넘게
-
경기도, 도내 대형병원 32곳과 메르스 공동 대응
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를 비롯해 메르스 유사 증상으로 불안해하는 일반 국민들도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. 경기도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대형병원이 대거
-
“감염 환자도 잠복기엔 바이러스 내뿜지 않아 전염력 없다”?
보건용 마스크는 10시간 이상 경과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. 쓰던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었다 다시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다. [청주=뉴시스]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공
-
메르스와의 전쟁 … 장수가 안 보인다
“3~4주 정도 열심히 관찰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. 다른 나라처럼 잘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.” 지난달 21일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. 국내 질병 관리 총괄책
-
메르스 지역 이기주의 … 인천·강원·충북, 타지역 환자 거부
박근혜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‘메르스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점검회의’를 주재하며 “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”라고 강조했다. 왼쪽부
-
[사설] 격리 거부하고 골프장 가는 시민으론 메르스 못 이긴다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격리 대상자가 1400명에 육박한다. 이 상태면 보건당국의 힘만으로 통제하기엔 역부족이다. 이 지경이 된 데는 정부의 무능과 안이한 대응 탓이
-
[사설]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메르스 비상사태 불렀다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사태가 확산 일로다. 2일 메르스 관련 사망자가 2명 발생했고, 3차 감염자도 최초로 나왔다. 확진 환자는 25명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(1010
-
감염환자가 행적 숨기면 벌금 200만원 … 의심 신고 안 한 의료진도 똑같은 처벌
메르스 환자 수가 두 자릿수로 늘어난 원인은 초기 역학조사의 실패에 있었다. 특히 환자가 자신의 행적을 제대로 밝히지 않거나 숨기면 방역망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. 최초 환
-
8번째 환자, 8일 동안 회사·병원 오가며 수백명 접촉
중국으로 출장 간 4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감염자로 밝혀지면서 추가 감염(3차 감염) 우려가 커지고 있다. 이 남성이 접촉한 직장동료, 같은 항공기를 탔던